태그 : 책
2008/11/13   인생, 묻다 / 질문 001
2008/10/28   레이첼의 커피 [2]
인생, 묻다 / 질문 001
인생
묻다
묻어버리다가 아니라
물어보다.

제목처럼 처음부터 다짜고짜 묻는다.
그것도 가족과 친구를 다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먼나라로 떠날 수 있냐고 묻는다.

질문 001
"당신은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나기 어렵게 될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머나먼 타지로 이민을 가겠습니까?"


동생에게 물었는데
걔는 생각할 것도 없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음 .. 나는
경험을 중시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니까
간다. 

여기서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한데
가족과 친구가 곁에 없어도 될 만큼 대화가 통하고
서로를 잘 알아야 겠지. 어차피 가족과 평생 함께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타지로 가야한다는 것 때문에
헤어질 순 없잖아.

이민이라 하면, 나의 삶의 기반이 통째로 바뀐다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기반이 세워져 있는 곳이든, 새로 시작하는 곳이든
나는 어느 곳에서든
나의 일을,
그리고 내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라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가겠습니다 가 대답


그리고 요즘엔 화상채팅도 잘되있어서
얼굴보면서 통화하고 그럴 수도 있자네~ 
추방된것도 아니고 망명한것 도 아니고
단지 이민가는 것일 뿐인데 
접고 올 수도 있는거고, 케케  

어쨌거나 
거리가 얼마나 머냐 가깝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 라는 확신을 갖게해주는 사람인가 아닌가가
정말 진짜 가장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by 밤나무 | 2008/11/13 14:01 | 또박또박 | 트랙백 | 덧글(0)
레이첼의 커피
포인트리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고로
예스24를 들러서 책쇼핑을 할 대상을 찾다가 발견한
레이첼의 커피

원제목은 The GO-GIVER


예전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꼬마애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애쓰는 스토리였는데..
기억이 안난다..-_-;
어쨌든 그 영화의 내용도 한명이 나누면 그것이 전염되고 그래서 더큰 나눔으로 발전되고 또 또 또
그렇게 된다는 것이 요지였던 걸로 기억
그걸보면서 꿈을 키웠던 어린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

내 나이 스물한살때
'세상을 바꾸자'라는 카페를 만들어서
주변사람들을 가입시켰던 기억이 난다.
그 카페를 통해 무언가를 이뤄내고자하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그걸 만들때는 정말 세상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다시 책얘기로 돌아오면
성공을 향해 달릴줄만 알던 야심가 조아저씨가
나눔인간으로 탈바꿈하는 개과천선 스토리라고나 할까.

읽으면서 나도 개과천선해야지라고
다짐 다짐을 했는데
근데 생각해보면 난 꽤 착한인간인지라
그다지 천선할게 없더라 ?

어찌됐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라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
사실 난 사람들이 그 정도 생각을 갖게 만들 수 있는
스토리라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니까.


마침 드라마를 보고있던 고로
이 스토리가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전염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뭉게뭉게

가끔 미친 시어머니들이 판치는 일일 드라마를 보면서
저런 사람이 정말 있을까 싶은데
그 드라마를 계속 보다보면
다들 저런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게 될까봐
그래서 안그랬던 사람들도 저렇게 살게되지 않을까 싶어서
괜히 혼자 걱정하고 앉아있던 적이 있어서..

그래서
이런걸 드라마로 만들어야해
이러고 있었다구

원래 어른이 성장하는 드라마들이 가장 인기가 많자네 ~




by 밤나무 | 2008/10/28 18:16 | 또박또박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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